中 반등속 亞증시 혼조 … 코스피 0.2% · 닛케이 1.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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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락을 거듭하던 중국 상하이 증시가 2일 1.23% 상승하며 일단 안정세를 회복했다.
그러나 일본 한국 등 다른 아시아지역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중국발(發)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중국 상하이 증시 종합지수는 이날 팔자와 사자 세력이 팽팽한 힘 겨루기를 계속한 끝에 전날보다 1.23% 오른 2831.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매입할 수 있는 상하이 증시 B주 가격도 0.63% 올라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HSBC 상하이지점 투자분석가인 옌지는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장이 끝날 무렵 매입세가 대거 유입됐다"며 "단기 조정이 곧 끝날 것이라는 낙관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이날 19,442.0으로 전날보다 0.5% 오르는 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싱가포르와 대만 증시 역시 각각 보합세를 보였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35% 떨어진 17,217.9엔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4일 동안 5.5% 하락했다.
엔화가치가 11주 만에 가장 높게 상승하는 등 대외수출 여건이 악화함에 따라 도요타 소니 등 대형 수출 주도형 기업들이 이날 도쿄 증시의 하락을 주도했다.
도요타와 소니 주식은 이날 각각 2%,4.7% 떨어졌다.
국내 코스피지수도 이날 0.2% 하락했다.
한우덕 기자 woodyhan@hankyung.com
그러나 일본 한국 등 다른 아시아지역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중국발(發)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중국 상하이 증시 종합지수는 이날 팔자와 사자 세력이 팽팽한 힘 겨루기를 계속한 끝에 전날보다 1.23% 오른 2831.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매입할 수 있는 상하이 증시 B주 가격도 0.63% 올라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HSBC 상하이지점 투자분석가인 옌지는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장이 끝날 무렵 매입세가 대거 유입됐다"며 "단기 조정이 곧 끝날 것이라는 낙관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이날 19,442.0으로 전날보다 0.5% 오르는 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싱가포르와 대만 증시 역시 각각 보합세를 보였다.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35% 떨어진 17,217.9엔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 평균주가는 지난 4일 동안 5.5% 하락했다.
엔화가치가 11주 만에 가장 높게 상승하는 등 대외수출 여건이 악화함에 따라 도요타 소니 등 대형 수출 주도형 기업들이 이날 도쿄 증시의 하락을 주도했다.
도요타와 소니 주식은 이날 각각 2%,4.7% 떨어졌다.
국내 코스피지수도 이날 0.2% 하락했다.
한우덕 기자 wood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