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주택수요 계속 늘어-대림·현대산업 최선호"..메릴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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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을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2일 메릴린치는 "주택법 개정안의 수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제로 시행되기까지 변동성 역시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민간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및 분양가 내역 공시를 주요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처리, 법사위로 넘겼다.
분양가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 범위 내로 제한됐으며, 원가 공시대상 지역은 메릴린치의 예상대로 분양가가 높은 수도권 등지로 당초 제안된 범위보다 줄어들었다.
메릴린치는 "1월 신규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났고 특히 공공 부문의 수주 증가율이 73.4%에 달하는 등 부동산 억제책이 거시지표 상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신 가구가 연평균 7%씩 늘어나는데다 장년층의 주택 매입 능력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택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관측.
수도권 지역의 공급 부족도 잠재 수요를 한층 더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일 메릴린치는 "주택법 개정안의 수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제로 시행되기까지 변동성 역시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민간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및 분양가 내역 공시를 주요 골자로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처리, 법사위로 넘겼다.
분양가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 범위 내로 제한됐으며, 원가 공시대상 지역은 메릴린치의 예상대로 분양가가 높은 수도권 등지로 당초 제안된 범위보다 줄어들었다.
메릴린치는 "1월 신규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났고 특히 공공 부문의 수주 증가율이 73.4%에 달하는 등 부동산 억제책이 거시지표 상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신 가구가 연평균 7%씩 늘어나는데다 장년층의 주택 매입 능력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택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관측.
수도권 지역의 공급 부족도 잠재 수요를 한층 더 자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