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다소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제조업 1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발표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3월 중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0.9로 전달(82.9)에 비해 8.0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노·벤처 제조업은 101.2로 3개월 만에 기준치(100.0)를 웃돌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20개 업종 가운데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 업종만이 유일하게 기준치를 웃도는 102.5를 기록해 경기 호전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