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社 자사주 취득 증가 … 주가안정 + 차익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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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들의 자기주식(자사주) 취득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기업은 우주일렉트로닉스 링네트 제이티 아이디스 코아정보 등 11개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6개에 그쳤던 자사주 취득 기업은 지난 1월 심텍 NHN 인프라웨어 경동제약 등 11개로 늘었고 지난달에도 같은 규모를 유지했다.
주가 안정을 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가 상승 시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자사주 취득 배경으로 꼽힌다.
또 일부 기업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대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추인받는 정기 주주총회가 이번 달에 대거 예정된 점도 자사주 취득 결정을 촉발한 계기가 되고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5일부터 4월4일까지 1개월간 자사주 2만주(1억3000만원)를 취득할 계획이다.
링네트와 제이티도 각각 10만주,2만2000여주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
버추얼텍도 자사주 30억원어치를 사들일 예정이다.
디지털비디오리코더(DVR) 업체인 아이디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3개월간 39만여주(49억9000만원)를 매입할 계획이다.
팅크웨어 국순당 플랜티넷 쏠리테크 등도 지난달부터 20억원을 웃도는 금액을 자사주 매입에 쏟아붓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취득은 주가를 안정시키는 게 일차적 목적이지만 주주중시 경영 의지를 알리는 것도 중요한 이유"라며 "수급 안정을 토대로 올해 실적이 좋아질 기업들은 선취매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기업은 우주일렉트로닉스 링네트 제이티 아이디스 코아정보 등 11개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6개에 그쳤던 자사주 취득 기업은 지난 1월 심텍 NHN 인프라웨어 경동제약 등 11개로 늘었고 지난달에도 같은 규모를 유지했다.
주가 안정을 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가 상승 시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자사주 취득 배경으로 꼽힌다.
또 일부 기업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대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추인받는 정기 주주총회가 이번 달에 대거 예정된 점도 자사주 취득 결정을 촉발한 계기가 되고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5일부터 4월4일까지 1개월간 자사주 2만주(1억3000만원)를 취득할 계획이다.
링네트와 제이티도 각각 10만주,2만2000여주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
버추얼텍도 자사주 30억원어치를 사들일 예정이다.
디지털비디오리코더(DVR) 업체인 아이디스는 지난달 27일부터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3개월간 39만여주(49억9000만원)를 매입할 계획이다.
팅크웨어 국순당 플랜티넷 쏠리테크 등도 지난달부터 20억원을 웃도는 금액을 자사주 매입에 쏟아붓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취득은 주가를 안정시키는 게 일차적 목적이지만 주주중시 경영 의지를 알리는 것도 중요한 이유"라며 "수급 안정을 토대로 올해 실적이 좋아질 기업들은 선취매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