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7일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한 전경련 총회장. 강신호 회장 등 회장단이 속속 들어오고... 긴급 발언을 제의한 이준용 회장! 어른(?)답게 회장 추대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사과의 말로 포문을 여는데... "한달동안 야단치고, 끄집어내고...XX아니냐..꾸중 들어도 좋은데..." 곧 차기 회장에 대한 소신을 밝히는 이 회장... "내가 추천을 했는데 그 사람은 너무 어리다.. 낼 모레가 환갑인데요... 너무 어리다... " 환갑이 물가에 내놓은 어린애? 그래도 소신을 굽히지 않는데... "차기 회장은 70에 가까운 사람은 최소한 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니냐~" 이 회장의 말에 탄력(?)받은 재계 최고 원로 김준성 이수그룹 명예회장. "원로들이 모여 삼성회장, 부회장 찾아가 사정했는데...한국경제를 위해..." "무슨 책임으로...제 나이 88세입니다!" 지금의 전경련 회장단은? "우리 정도는 되야죠~ " *박영주(67세), 이준용(70세), 김준성(88세) 강신호(81세) 조석래(73세), 조건호(64세)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