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주몽이 끝난다 ‥ 타 방송사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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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이 27일 79회를 방영하며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드라마 '주몽'은 부인 예소야와 아들 유리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더해가면서 5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주몽’의 기세에 눌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타 방송사들도 이젠 한숨을 돌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주몽 살생부’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이 종영을 한주 앞두고 방송사들은 벌써부터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
지금까지 ‘주몽’의 높은 시청률에 밀려 대부분의 경쟁작들이 시청률 10%를 넘기지 못했고 조기종영하는 사례도 많았다.
특히 KBS는 현재 방송중인 ‘꽃피는 봄이 오면’의 후속작 ‘헬로 애기씨’가 ‘주몽’과의 맞대결을 피하게 돼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주몽’이 끝난 뒤 MBC에서 ‘주몽’ 특집을 준비할 것을 예상해 ‘헬로 애기씨’의 첫방송 날짜를 조정하기도 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월화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도 조기종영이 결정됐다.
‘주몽’과 같은 시간대 경쟁을 펼쳤던 KBS ‘미스터 굿바이’ ‘포도밭 그 사나이’ ‘구름계단’ ‘눈의 여왕’ ‘꽃피는 봄이 오면’ 등이 흥행에 실패했다.
‘‘101번째 프로포즈’ ‘천국보다 낯선’ ‘독신천하’ ‘눈꽃’ ‘사랑하는 사람아’까지 한자릿수 시청률로 부진했다.
타 방송사들은 ‘주몽’이 끝나고 드라마 주도권을 빼앗아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MBC도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한편 MBC 인기사극 '주몽'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일부에서 '시즌2' 제작에 대한 추측이 일고 있는 데 대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 작가는 28일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주몽 시즌2'와 관련해서는 방송사 측과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못박았다.
지난해 5월 첫방송해 10개월간 안방극장을 독식해온 ‘주몽’ 이후를 단단히 별러온 방송사들이 새 드라마에 거는 기대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지 기대된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네이버 드라마 검색어와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는 '주몽' 다음주 월요일에 방영될 '주몽80회'가 상위에 올라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
드라마 '주몽'은 부인 예소야와 아들 유리의 등장으로 긴장감을 더해가면서 5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주몽’의 기세에 눌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타 방송사들도 이젠 한숨을 돌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주몽 살생부’라는 말까지 만들어낸 MBC 특별기획 드라마 ‘주몽’이 종영을 한주 앞두고 방송사들은 벌써부터 시청률 경쟁이 치열하다.
지금까지 ‘주몽’의 높은 시청률에 밀려 대부분의 경쟁작들이 시청률 10%를 넘기지 못했고 조기종영하는 사례도 많았다.
특히 KBS는 현재 방송중인 ‘꽃피는 봄이 오면’의 후속작 ‘헬로 애기씨’가 ‘주몽’과의 맞대결을 피하게 돼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주몽’이 끝난 뒤 MBC에서 ‘주몽’ 특집을 준비할 것을 예상해 ‘헬로 애기씨’의 첫방송 날짜를 조정하기도 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월화 드라마 ‘사랑하는 사람아’도 조기종영이 결정됐다.
‘주몽’과 같은 시간대 경쟁을 펼쳤던 KBS ‘미스터 굿바이’ ‘포도밭 그 사나이’ ‘구름계단’ ‘눈의 여왕’ ‘꽃피는 봄이 오면’ 등이 흥행에 실패했다.
‘‘101번째 프로포즈’ ‘천국보다 낯선’ ‘독신천하’ ‘눈꽃’ ‘사랑하는 사람아’까지 한자릿수 시청률로 부진했다.
타 방송사들은 ‘주몽’이 끝나고 드라마 주도권을 빼앗아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MBC도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한편 MBC 인기사극 '주몽'을 집필한 최완규 작가가 일부에서 '시즌2' 제작에 대한 추측이 일고 있는 데 대해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 작가는 28일 한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주몽 시즌2'와 관련해서는 방송사 측과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못박았다.
지난해 5월 첫방송해 10개월간 안방극장을 독식해온 ‘주몽’ 이후를 단단히 별러온 방송사들이 새 드라마에 거는 기대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지 기대된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날 네이버 드라마 검색어와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는 '주몽' 다음주 월요일에 방영될 '주몽80회'가 상위에 올라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