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초강세를 보였던 보험주가 코스피 약세 속에서도 꿋꿋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삼성화재 주가는 전일대비 1500원 오른 17만6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리츠화재도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한화손해보험도 3% 넘게 급등하며 신고가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 대해 12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지만, 보험주는 2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올해는 자동차보험요율 인상이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보험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