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월 증시가 상승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강후약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를 1420~1520으로 제시했습니다. 김성주 투자전략파트장은 "우호적인 거시 환경을 감안할 때 글로벌 증시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 증시의 갭 메우기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미국의 기업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는 데다 국내 투신권의 매수 기반이 약화되고 있어 일시적 하락조정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파트장은 "3월 모델 포트폴리오에서는 산업재, 금융, 의료 섹터의 비중을 시장평균에 비해 확대한 반면 필수소비재,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에너지 섹터는 비중을 축소하고 경기관련소비재, IT, 소재 섹터는 중립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