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빌 라일 PCA생명 사장 "한국시장 변액보험 불신‥설계사 불완전판매 때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선진국에서 은퇴준비 상품으로 입증된 변액보험이 한국에서 된서리를 맞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빌 라일 PCA생명 사장은 최근 변액보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상품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설계사(FC)와 고객들이 제대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못해 빚어진 불완전판매(mis-selling) 때문"이라고 말했다. 설계사들이 '조기 해약하면 원금손실을 볼 수 있고,과거의 높은 수익률이 미래에도 계속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알린 뒤 상품을 팔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아 결과적으로 변액보험이 불신을 받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불완전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PCA는 이중 삼중의 안정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PCA생명이 판매하는 상품의 85%는 변액보험이며 금융감독원에서도 변액보험 판매 프로세스가 가장 잘 갖춰진 보험사로 평가받고 있다.

    라일 사장은 "종신보험 연금보험 등 다양한 상품이 구비돼 있지만 변액보험의 판매비중이 높은 것은 변액보험이 고객에게 훨씬 더 유리하다고 믿고 있는 FC들이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에서 지금 변액보험이 수난을 당하고 있지만 PCA생명은 이를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전 영국 변액보험 시장도 지금의 한국시장과 비슷한 경험을 겪은 후 소비자와 시장이 한 단계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한국의 35~45세 연령층은 대부분 4~6%대의 금리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이것으로는 부족하다"며 "저금리.노령화가 심화될수록 변액보험과 같은 투자상품에 대한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커피집에서 치킨을?"…메가MGC커피, '양념 컵치킨' SNS 화제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는 최근 선출시한 ‘엠지씨네 양념 컵치킨’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6일 밝혔다.회사는 지난달 25일 해당 메뉴를 전국 직영 매장에 선출시했는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신선하다’는 후기가 확산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커피 전문점에서 치킨 메뉴를 선보였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설명이다. 메뉴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12일이다.이번 신메뉴는 홈치킨 브랜드 ‘사세’와 6개월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상품으로, 매콤달콤한 양념에 쫄깃한 떡을 더한 게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4400원이다.메가MGC커피는 앞서 컵떡볶이, 컵빙수 등을 출시하며 컵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행보에 '현대적인 골목 문화의 복원'이라는 브랜드의 바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어릴 적 동네 분식점이나 문방구 앞에서 느꼈던 친근한 즐거움을 전국 단위의 가맹점 인프라를 통해 재현하겠다는 구상이다.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주머니 부담은 덜고, 언제든 쉽게 찾아와 친구, 동료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행복의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 2

      반도체 수출 103% 증가…1월 경상수지 133억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1월 경상수지가 13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2월(187억달러)보다는 줄었으나 역대 5위에 해당하는 대규모 흑자를 나타냈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132억6000만달러(약 19조7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33개월 연속 흑자 기조가 지속됐다.1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151억7000만달러)가 작년 동월(33억5000만달러)에 비해 4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는 역대 3번째로 큰 흑자 규모다.수출(655억1000만달러)은 1년 전보다 30%나 늘었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진 데다 설 연휴가 전년 1월에서 올해 2월로 옮겨지면서 조업일 수도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통관 기준으로 반도체(102.5%)·무선통신기기(89.7%)·컴퓨터 주변기기(82.4%)·승용차(19%) 등의 수출이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59.9%)·중국(46.8%)·미국(29.4%) 등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수입(503억4000만달러)은 7% 증가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유제품(-18.7%)·원유(-12.8%)·가스(-12.5%) 등 원자재 수입이 0.3% 뒷걸음쳤다.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제조장비(61.7%)·반도체(22.4%)·정보통신기기(17.9%) 등을 중심으로 21.6% 늘었고, 소비재 수입도 금(323.7%)·승용차(28.7%) 위주로 27.4% 증가했다.서비스수지는 38억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가 작년 동월(-23억5000만달러)과 전월(-36억9000만달러)보다 커졌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가 17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하면서 적자 폭이 전월(-14억달러)보다 확대됐다

    3. 3

      "햄버거가 2500원"…'초가성비' 입소문에 일주일 새 7만개 '불티'

      주요 버거 업체들이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선보인 초가성비 버거 '어메이징 불고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신세계푸드는 지난달 26일 2500원에 출시한 어메이징 불고기가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7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어메이징 불고기는 직화 패티에 불고기 소스, 양상추와 양파로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했다. 원재료 공동 구매, 메뉴 설계 단계에서의 원가 재정비 등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고물가로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업계 최저가 수준의 가격에 신메뉴를 선보이자 인기가 치솟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어메이징 불고기는 출시 이후 진행된 노브랜드 버거의 초특가 프로모션 '와페모 페스티벌' 대표 메뉴로 소개되며 학생, 주부 고객층을 중심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한 끼 메뉴'로 입소문이 확산됐다.어메이징 불고기는 단기간에 노브랜드 버거의 30여 종 버거 가운데 판매 순위 2위에 올랐고 노브랜드 버거의 전체 판매량도 전주 대비 7% 늘렸다. 노브랜드 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와페모 페스티벌 기간 전체 판매량도 20만개를 기록했다.노브랜드 버거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스러운 품질을 동시에 제공하는 국내 대표 가성비 버거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외식비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초가성비 메뉴와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와 혜택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