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증가? 중국 대신 한국 사는 것 … 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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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6일 최근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한국증시 순매수는 중국 증시 급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한국증시의 저가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국내에 가시적인 모멘텀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다"며 이를 설명하려면 중국과 한국 증시간의 연결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요섭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보다 한국 증시가 활황을 보였던 2005년 이후에는 외국인들이 2006년 말까지 우리 주식을 팔아 치워 순매도세를 지속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는 거꾸로 중국증시가 치솟자 외국인이 중국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저가 밸류에이션이 부각된 국내증시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외국인 순매수가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글로벌 경기가 양호하고, 글로벌 유동성도 풍부하다”며 “단기 조정가능성은 있지만 한국 증시의 상대적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향후 국내 증시를 낙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대우증권은 "국내에 가시적인 모멘텀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다"며 이를 설명하려면 중국과 한국 증시간의 연결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요섭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보다 한국 증시가 활황을 보였던 2005년 이후에는 외국인들이 2006년 말까지 우리 주식을 팔아 치워 순매도세를 지속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는 거꾸로 중국증시가 치솟자 외국인이 중국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저가 밸류에이션이 부각된 국내증시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외국인 순매수가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현재 글로벌 경기가 양호하고, 글로벌 유동성도 풍부하다”며 “단기 조정가능성은 있지만 한국 증시의 상대적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향후 국내 증시를 낙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