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지표 중 매출액의 주가 영향력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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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실적지표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가운데 매출액의 주가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3월·6월·9월 법인 74개사를 조사한 결과, 매출액이 증가한 43개사의 주가가 15.76% 올라 전체 주가상승률 13.71% 보다 2.05%p 초과 상승했습니다.
순이익이 증가한 28개사 주가도 15.64% 올라 평균 상승률보다 1.93%p 웃돌았지만 매출액 영향력에는 뒤졌고 영업이익이 늘어난 24개사 주가는 평균 상승률보다 오히려 0.25%p 낮은 13.46% 상승에 그쳤습니다.
또한 금융업종은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이, 제조업의 경우 순이익이 호조를 보인 기업이 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업의 경우 매출이 증가한 기업의 전년동기대비 주가상승률이 20.36%로 가장 높았고 순이익이 늘어난 기업은 16.16%, 영업이익 증가기업은 13.98% 각각 올랐습니다.
제조업의 경우에는 순이익이 늘어난 기업의 주가가 전년동기대비 15.35%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 증가 기업은 13.25% 매출액 증가 기업은 9.93%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