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유창한 일본어 실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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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는 22일 오후 4시 도쿄국제포럼에서 열린 '푸른 늑대'(감독 사와이 신이치로)의 월드 프리미어 기자회견에서 통역 없이 모든 질의응답을 일본어로 소화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일본 영화 관계자와 취재진 등 약 5천 명이 초대됐다.
'푸른 늑대'는 칭기즈 칸의 일대기를 그린 일본-몽고 합작영화. 고아라는 칭기즈 칸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여전사 쿠란 역으로 출연했다.
칭기즈 칸 역은 일본의 청춘 스타 소리마치 다카시가 맡았으며 그 외 와카무라 마유키, 지쿠카와 레이 등이 출연했다.
고아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고아라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에 현지 관계자들이 모두 놀랐다"고 전했다.
고아라는 영화의 볼거리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몽고의 드넓은 초원과 스펙터클한 전쟁 신이 볼 만하며 기존의 칭기즈 칸 작품과 다른 휴먼드라마"라고 답하며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연습했던 단도를 던져 적을 죽이는 장면을 유심히 봐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제작비 30억 엔(약 231억 원)이 투입돼 몽고 올 로케이션으로 만들어진 '푸른 늑대'는 3월3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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