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23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고 이익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수주 가격이 개선된데다 해양설비 매출도 늘어나고 있어 올해 실적은 점진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

그러나 이는 이미 예상됐던 바이며 긍정적인 요인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판단이다.

JP모건은 "LNG를 제외한 다른 선종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수주 모멘텀이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중립에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