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디바이스는 러시아 유전의 석유 생산을 통해 올해 40억원,내년 200억원의 신규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탈디바이스 정호종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분을 보유한 러시아유전에 대한 실사 결과 매장량은 최소 약 2373만배럴,최대 생산 가능량은 1억배럴로 약 2조원 가치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생산에 돌입,2010년에 연 321만배럴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탈디바이스는 앞서 제누원홀딩스 시스윌 등과 함께 러시아 연방 코미공화국 내 소스노골스크 필드의 광구를 보유하고 있는 웨스트오일의 지분 100%를 인수했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