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업의 신용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개인신용과 한국기업데이터가 창립 2주년을 맞았습니다. 2년만에 CB사업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우리 경제의 신용인프라 구축을 위해 설립된 크레딧뷰로, 한국개인신용 KCB와 한국기업데이터 KED가 창립 2주년을 맞았습니다. 크레딧뷰로란 개인과 기업 신용정보를 취합해 상거래나 금융거래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서 공급하는 업무입니다.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KCB는 창립 2주년을 맞아 개인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올크레딧' 서비스를 본격 개시하며 다시 한 번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용덕 한국개인신용 대표) "작년엔 리포트 사업만 했었는데, 금년에는 상품이 추가됐습니다. 평점 서비스와 올크레딧 서비스 등, 매출이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계속 좋은 상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CG) (한국개인신용 현황) 현재 2천800만명의 개인 신용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KCB는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세계 금융시장의 개인신용 평가 기준이 되고 있는 파이코 스코어 도입을 추진해 사업을 보다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한국기업데이터도 창립기념식을 갖고 향후 추진과제를 점검했습니다. 배영식 한국기업데이터 대표 "중소기업도 옥석을 가려서 지원 받는 시대입니다. 기업 스스로가 신용을 관리하지 않으면 생사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신용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CG) (한국기업데이터 현황) 한국기업데이터는 100만개에 달하는 중소기업 신용정보를 구축했으며, 중소기업의 투명성과 경쟁력 강화, 공공구매론 참여에 힘써왔습니다. 배영식 사장은 "중소기업의 신용은 미래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신용정보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거래 다양화와 함께 신용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출범 2년만에 본궤도에 오른 크레딧뷰로. 앞으로 개인과 기업에 신용중시 문화를 어떻게 확산시키느냐가 CB 사업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S-영상취재 양진성 영상편집 김형주)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