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는 일부 구간과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주말 수준을 약간 웃도는 정도로 대체로 소통이 원활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적으로 총 3천400여만명이 이동했으며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1천600만대에 이르렀지만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역귀성객이 771만명에 달해 2005년의 87만명, 지난해의 258만명에 비해 크게 늘어 교통량 분산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