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현대차는 지금...투명경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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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기 극복을 위한 현대차 그룹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선 투명경영을 통한 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연사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투명경영을 위해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우선 윤리경영과 내부자 거래에 초점이 맞춰집니다.
(CG-이사회 외 이사회)
현대차는 이사회 구성원과 경영진,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위원회 설치를 위해 다음달 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이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현대차 그룹이 1조 사회 환원과 함께 밝힌 윤리위원회 설치의 후속 조치로써 투명경영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은 것입니다.
(S-투명경영, 위기극복 고육책)
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 의혹과 비자금 사건. 고유가와 원화강세로 인해 추락한 경쟁력 회복 등을 위한 고육책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S-사내외 이사 7명->9명 확대)
특히 현대차는 지난주 인사를 통해 7명이었던 사내외 이사를 9명으로 각각 한명씩 늘리는 등 조직 정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여기에 원화강세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재경본부장 출신의 이정대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탁해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리스크 관리와 투명경영. 여기에 정몽구 회장의 글로벌 경영도 본격 가동됩니다.
(S-정몽구 회장, 글로벌 경영 가동)
아직 재판이 진행중이지만 정 회장은 조직정비를 마친 뒤 인도를 시작으로 국내외 사업장을 돌며 적극적인 현장 경영에 나설 예정입니다.
특히 정 회장은 품질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한 방안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편집: 허효은)
원화 강세로 도요타에게 가격을 추월당한 현대차. 세계 자동차 시장의 도전과 불매운동까지 벌어진 여론의 질타속에 투명경영과 품질향상으로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WOWTV-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