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의약품 광고가 선보였다.

세계 1위의 백신 제조사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지난 17일부터 공중파 방송을 통해 기업 이미지 광고를 내고 있는 것.전문의약품의 공중파 광고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으나 백신의 경우 2005년 예방 효과가 크다는 이유로 예외를 인정받았다.

GSK 측은 오는 6∼9월 간염 백신을 중심으로 인쇄 광고도 대대적으로 벌일 방침이다.

'글로벌'편은 영국 중국 인도 호주 등 세계 속에서 GSK 백신을 이용하는 엄마와 아이의 행복한 모습을 증언 광고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

나라와 모습은 달라도 엄마들의 마음은 똑같다는 의미와 아이가 아프지 않고 예쁘게 더 행복하게 커 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고자 했다고.5월부터 전개될 2편은 '모정'이 주제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