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판] 연휴 후 '쉬어가기' 가능성...매수 확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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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고점(1464.70)을 불과 20포인트 앞두고 있어 최고치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증권가에서는 설 연후 이후에 주식시장이 잠시 쉬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신 이를 매수 포지션의 확대 기회로 활용하라는 의견이다.
신영증권은 16일 "국내 증시가 2월 들어 숨가쁘게 달러온데다 해외증시 휴장 등으로 시장이 공백기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주에는 일본의 금융정책위원회를 제외하고는 경제지표와 이벤트가 한산할 것으로 보여 수급장의 성격을 띌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특히 최근 투신권 매도와 외국인·연기금 매수라는 수급 구도는 연휴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영 이승우 연구원은 "현재 금융업종에 집중된 외국인의 매수가 IT나 자동차 등 수출업종으로 얼마나 확산되는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기금도 연초 이후 주식시장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읽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설 연휴 이후 시장이 짧은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지만 증시의 악재는 줄고 있는 반면 호재는 늘어나고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이후 휴식기를 매수 포지션 확대 기회로 삼으라고 권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다음주는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저점을 꾸준히 높여가는 흐름을 감안할때 조정은 매수 기회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철저한 차별화 장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낙폭과대주보다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금융과 소재, 해운업종이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그렇지만 증권가에서는 설 연후 이후에 주식시장이 잠시 쉬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대신 이를 매수 포지션의 확대 기회로 활용하라는 의견이다.
신영증권은 16일 "국내 증시가 2월 들어 숨가쁘게 달러온데다 해외증시 휴장 등으로 시장이 공백기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주에는 일본의 금융정책위원회를 제외하고는 경제지표와 이벤트가 한산할 것으로 보여 수급장의 성격을 띌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특히 최근 투신권 매도와 외국인·연기금 매수라는 수급 구도는 연휴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영 이승우 연구원은 "현재 금융업종에 집중된 외국인의 매수가 IT나 자동차 등 수출업종으로 얼마나 확산되는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기금도 연초 이후 주식시장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읽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설 연휴 이후 시장이 짧은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이지만 증시의 악재는 줄고 있는 반면 호재는 늘어나고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이후 휴식기를 매수 포지션 확대 기회로 삼으라고 권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다음주는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상승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저점을 꾸준히 높여가는 흐름을 감안할때 조정은 매수 기회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철저한 차별화 장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낙폭과대주보다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금융과 소재, 해운업종이 유망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