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김칠두 이사장, 한전사장 공모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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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사장 선임을 위한 사장추천위원회의 면접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유력한 사장 후보인 김칠두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면접을 앞두고 사퇴하면서 4명만 면접에 참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성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전력 사장추천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롯데호텔에서 사장 후보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면접을 앞두고 전격 사퇴를 선언해 4명의 후보자만 면접에 참가했습니다.
결국 사장 면접에는 이원걸 전 산업자원부 2차관과 곽진업 한전 감사, 김상갑 남부발전 사장 그리고 기업가인 이재근씨 등 4명에 대해서만 이뤄졌습니다.
김칠두 이사장은 후배들과 경쟁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직무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유력 사장 후보 가운데 하나인 김칠두 이사장이 사퇴하면서 이원걸 전 차관과 곽진업 감사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이원걸 전 차관은 49년 부산출신으로 동아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왔습니다.
행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자부 자원정책국장,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산자부 제2차관을 지냈습니다.
곽진업 감사는 45년 경남 김해 출신으로, 동아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12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차장을 역임했습니다
한국전력 사장추천위원회는 복수의 후보자를 구정 이후 산자부에 추천하고 3월 5일 주주총회 공고를 앞두고 신임 사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신임 사장은 3월 23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됩니다.
지금까지 한국전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