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를 둘러싼 핵심 악재들이 한꺼번에 해소되고 있어 올해 증시 전망을 밝게해주고 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증시를 둘러싼 악재들이 연초부터 한꺼번에 해소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이후 연말증시를 짓눌러온 북핵문제가 6자회담 타결에 성공하면서 오히려 장기 대형 호재로 급변했습니다. 핵폐기가 실현돼 무디스,S&P,피치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들이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올릴 경우 국내 증시에 대한 국제적 평가자체가 한단계 상승할 전망입니다. 뿐만 아니라 찬반 양론이 치열한 한미FTA협상은 상반기중 타결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어 수출의존도가 큰 국내 경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지난해말 920원선까지 떨어지면서 대형 수출주들의 발목을 잡았던 달러환율문제는 930원중반에서 탄탄한 바닥을 다지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금리도 경제 전반적인 상황을 볼때 이제는 인상보다는 동결 네지는 인하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금리인상론의 가장 큰 이유였던 부동산 가격이 연착륙하고 있는데다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하반기로 가면서 정치권이 대선국면으로 급전환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쟁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선심성 공약들도 증시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5월 기록한 코스피지수 신고가 1464의 경신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김성주 대우증권 전략팀장은 "글로벌 경기가 긴축이냐 회복이냐에서 무게중심이 회복쪽으로 잡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호재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6자회담 타결등 각종 국내외 여건의 호전은 증시에 중장기적으로 탄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