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이 연내 위탁매매 시장점유율 5%를 목표로 본격적인 '증권영업 키우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대투증권은 이달 초 계열사인 하나증권의 25개 영업점을 통합,점포 수 129개의 업계 최대 영업망을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안으로 복합점포 20여개를 신설키로 하고 100여명의 영업직원 채용에 나서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개채용이 끝나면 증권영업 전문직원만 500여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영업을 뒷받침해 줄 리서치센터의 몸집 불리기도 본격화됐다.

지난달 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장을 리서치센터장(부사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하나증권 리서치와의 통합작업도 곧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또 3월 말까지 애널리스트 10여명을 새로 영입할 예정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