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그룹 실적 잔치] 신한금융지주회사 ‥ 매수ㆍ시장상회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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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이달 초 실적 발표 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다.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이익전망을 제시한 국내 19개 증권사 가운데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한화증권과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을 제시한 현대증권 모두 '매수' 또는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누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등이 신한금융을 은행업종 내 최고 유망종목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지난 4분기에 상승한 점과 LG카드 인수 효과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병문 한누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은행의 NIM은 2.36%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며 "신한은행은 올해에도 시중은행 가운데 NIM 방어에 가장 성공할 은행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일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카드 인수시에 NIM이 4% 초반대로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LG카드 인수를 통해 LG카드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타행결제 계좌의 유치에 성공한다면 타행 대비 NIM 흐름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좋은 주식도 쉬어갈 때가 있고,최근 주가가 급등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최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기업실적은 완만하게 개선되는데 주가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것이 투자의견 하향의 이유다.
그러나 구 애널리스트도 기업가치 상승을 감안해 적정주가는 5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이익전망을 제시한 국내 19개 증권사 가운데 투자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한화증권과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을 제시한 현대증권 모두 '매수' 또는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누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푸르덴셜투자증권 등이 신한금융을 은행업종 내 최고 유망종목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지난 4분기에 상승한 점과 LG카드 인수 효과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병문 한누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한은행의 NIM은 2.36%로 전분기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며 "신한은행은 올해에도 시중은행 가운데 NIM 방어에 가장 성공할 은행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일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카드 인수시에 NIM이 4% 초반대로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LG카드 인수를 통해 LG카드 고객이 사용하고 있는 타행결제 계좌의 유치에 성공한다면 타행 대비 NIM 흐름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구경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좋은 주식도 쉬어갈 때가 있고,최근 주가가 급등한 것을 감안해야 한다"며 최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기업실적은 완만하게 개선되는데 주가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것이 투자의견 하향의 이유다.
그러나 구 애널리스트도 기업가치 상승을 감안해 적정주가는 5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