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IT주들이 일제히 내림세로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주말 대비 7000원(1.20%) 떨어진 57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시장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도이치와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하이닉스도 3만900원으로 600원(1.90%) 떨어졌고 LG전자(-0.52%) LG필립스LCD(-0.82%) 삼성SDI(-0.62%) 삼성전가(-1.40%) 등도 모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가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