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CJ CGV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매도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올해 실적 하향 조정으로 기존 3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이 증권사 김병국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직영 영화관의 집중 오픈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건물관리비 증가 등은 향후 매출 증가를 유발시킬 수 있는 투자성 비용의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했다.

현재 CJ CGV의 시장점유율은 27%, 여기에 80% 자회사인 프리머스 시네마의 시장점유율 10%를 합할 경우 상영관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은 37%에 육박하고 있다.

경쟁사와 비교할 때 점유율상의 우위는 긍정적이며, 프리머스의 수익 기여가 점차 본격궤도에 진입했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