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YTN에 대해 "케이블TV 광고단가 인상 효과의 수혜업체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병국 연구원은 "최근 메이저 PP(방송채널전용사업자)들의 케이블TV광고 단가 인상이 관련 업체들의 주가 상승 단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광고 단가 인상을 단행한 온미디어가 1차 수혜 업체로 부각되고 있으며, 2순위 업체인 CJ미디어, YTN 등으로 그 수혜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4분기 실적 호조를 근간으로 연간 EPS(주당순이익)가 100원대 수준으로 올라섰으며, 올해 기본재원 확대와 광고판매율 건전성을 근간으로 200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 2분기 중 광고단가 인상폭이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목표주가 상승여력도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