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광고비 7조6000억 … 8.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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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집행된 총 광고비가 전년 대비 8.2% 성장한 7조6339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전통 매체에 들어간 광고비는 4조624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2% 늘어났다.
매체별로는 신문이 1조70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을 비롯해 △TV 2조1839억원 △잡지 4591억원 △라디오 2799억원 등으로 각각 1.6%,5.1%,4.3%씩 늘어났다.
박정래 제일기획 미디어전략연구소 소장은 "TV는 상반기에 있었던 월드컵 특수 덕을 톡톡히 봤고 잡지는 남성 전용 잡지의 인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문이 다른 매체와 달리 월별 기복 없이 광고비가 집행된 것도 지난해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온라인 7790억원 △케이블 TV 6721억원 △스카이라이프 120억원 △지상파 DMB 19억원 등 총 1조4650억원의 광고가 집행됐다. 옥외광고는 전년 대비 5.1% 성장한 7737억원으로 집계됐다.
광고비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업종은 컴퓨터·정보통신업(535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보험·증권업 5130억원 △서비스업 4366억원 △건설·건재·부동산 3784억원 △식품 346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박 소장은 올해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어 광고시장이 작년대비 3%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매체별로는 신문이 1조70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한 것을 비롯해 △TV 2조1839억원 △잡지 4591억원 △라디오 2799억원 등으로 각각 1.6%,5.1%,4.3%씩 늘어났다.
박정래 제일기획 미디어전략연구소 소장은 "TV는 상반기에 있었던 월드컵 특수 덕을 톡톡히 봤고 잡지는 남성 전용 잡지의 인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문이 다른 매체와 달리 월별 기복 없이 광고비가 집행된 것도 지난해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온라인 7790억원 △케이블 TV 6721억원 △스카이라이프 120억원 △지상파 DMB 19억원 등 총 1조4650억원의 광고가 집행됐다. 옥외광고는 전년 대비 5.1% 성장한 7737억원으로 집계됐다.
광고비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업종은 컴퓨터·정보통신업(535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보험·증권업 5130억원 △서비스업 4366억원 △건설·건재·부동산 3784억원 △식품 346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박 소장은 올해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어 광고시장이 작년대비 3%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