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평창行 … IOC 실사단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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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측면지원'에 나선다.
11일 체육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5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창실사단 초청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만찬은 11일 방한한 이가야 치하루 IOC 부위원장 등 실사단 16명을 위해 마련됐다.
실사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동계올림픽 후보지로서 평창의 준비 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번 만찬에서 IOC 위원 자격으로 실사단 일행을 접견하면서 평창 유치를 위한 측면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청와대와 정부,체육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모임'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국민적 역량이 하나로 결집돼 우리 경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의 이번 만찬 참석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한 행보"라며 "3월 이후 해외 출장을 통해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을 비롯 각국 IOC 위원들과도 면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11일 체육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5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창실사단 초청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만찬은 11일 방한한 이가야 치하루 IOC 부위원장 등 실사단 16명을 위해 마련됐다.
실사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동계올림픽 후보지로서 평창의 준비 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번 만찬에서 IOC 위원 자격으로 실사단 일행을 접견하면서 평창 유치를 위한 측면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달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청와대와 정부,체육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모임'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국민적 역량이 하나로 결집돼 우리 경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의 이번 만찬 참석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한 행보"라며 "3월 이후 해외 출장을 통해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을 비롯 각국 IOC 위원들과도 면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