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펀드를 운용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건강펀드는 표준체중이 15% 이상 넘는 임직원들 가운데 희망자를 접수받아 신청자들이 납입한 10만원과 회사가 제공하는 격려금 1인당 10만원으로 조성됩니다. 참가자들은 비만 위험교육과 예방교육을 받은 후 다음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 동안 남자 직원은 6%, 여직원은 5% 감량해야 하며 체중 감량에 성공한 참가자들은 전체 건강펀드 설정금액을 나눠 가지게 됩니다. 현대증권은 이미 지난 2005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펀드를 운영해 호응을 받았으며 2차 금연펀드의 경우 성공자는 130만원의 배당을 받았고 현재 90여명이 참가한 3차 금연펀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