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지난해 모두 29억4천3백만유로의 순익을 기록해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우리돈으로 3조6천억원에 달합니다. 르노그룹은 지난해 모두 415억2천8백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0.8% 감소한 수치입니다. 르노는 프랑스와 유럽지역에서 2007년 하반기에 제품 공세를 재개할 계획으로 지난해는 선택적 판매정책으로 제품 공세를 중단, 매출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목표치인 2.56%를 달성했지만 유럽 판매량 감소와 높은 원재료 가격 상승, 그리고 유로 4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비용이 차량 가격에 판매되지 않아 전년보다 영업이익은 3.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르노는 '2006년은 과도기의 해'로 2009년에 달성하기로 한 품질, 수익성, 성장 측면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하반기부터 신형 트윙고와 라구나 출시, 그리고 로간과 한국에서의 크로스오버 차량 출시로 약간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