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12 특별사면] DJ 측근 박지원·권노갑씨 … YS 차남 현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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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9일 발표된 특별 사면조치로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김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도 특별 사면됐다.
박 전 장관은 대북송금 특검으로 구속된 지 3년5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징역 3년의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수감생활 동안 지병인 녹내장이 악화돼 한때 실명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2003년 현대비자금 사건으로 징역 5년에 추징금 150억원이 선고됐던 권 전 고문은 작년 광복절 특사 때 특별감형 조치를 받아 오는 11월16일 만기출소를 앞두고 있었다.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은 나라종금으로부터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돼 지난해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현철씨는 지난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집행유예 2년,추징금 5억원을 선고받았지만 이번 사면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문병욱 썬앤문 회장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사면 대상에서 빠졌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김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도 특별 사면됐다.
박 전 장관은 대북송금 특검으로 구속된 지 3년5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징역 3년의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수감생활 동안 지병인 녹내장이 악화돼 한때 실명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2003년 현대비자금 사건으로 징역 5년에 추징금 150억원이 선고됐던 권 전 고문은 작년 광복절 특사 때 특별감형 조치를 받아 오는 11월16일 만기출소를 앞두고 있었다.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은 나라종금으로부터 1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돼 지난해 의원직을 상실했다.
김현철씨는 지난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집행유예 2년,추징금 5억원을 선고받았지만 이번 사면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문병욱 썬앤문 회장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사면 대상에서 빠졌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