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엠파스(대표 박석봉)는 지난 한해 동안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의 경우 2005년에 비해 24.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부문별로는 키워드 검색이 전년 대비 19.7% 늘어난 23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배너광고는 19.3% 증가한 7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게임과 기타 부분은 전년에 비해 82% 급증한 80억원의 매출을 거뒀습니다. 엠파스 박석봉 대표는 "지난 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엠파스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한 해 였다"며 "올해는 SK커뮤니케이션즈, 코난테크놀로지 등과 힘을 모아 검색 선두 탈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