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월 옵션만기일을 맞아 증시가 약세를 보였지만 막판 프로그램매수가 늘며 큰 충격없이 마감했습니다. 옵션만기일 증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희건 기자..전해주시지요. [기자] 옵션만기일을 맞은 증시가 예상됐던 것처럼 큰 충격없이 마감했습니다. (옵션 만기 영향 없어) * 만기물량 예상된 범위 * 외국인 매물로 한때 약세 * 차익매수 유입 낙폭 축소 * 예상보다 안정된 시장흐름 당초 옵션만기와 관련된 물량부담이 1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시장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파악됐지만 장중 외국인 매물이 늘어나며 코스피 지수는 한때 1420선을 밑돌았습니다. 그러나 시장베이시스가 0.5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프로그램 챠익매수가 1200억원 이상 들어오며 낙폭을 줄인 끝에 이틀째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단기 주가 급등과 연속 매수에 따른 부담으로 7일만에 대규모 매도로 돌아섰지만 프로그램매수가 이를 흡수하며 시장이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당분간 숨고르기 장세) *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 * 외국인 매물 출회 여부 * 환율과 대북문제 변수 * 덜오른 종목 순환 상승 이에 따라 앞으로 증시는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이 남아있어 숨고르기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새로운 변수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금통위와 옵션만기의 두가지 변수를 순조롭게 넘겼기 때문에 G7회담에 따른 엔달러 환율 요인과 6자 회담에서의 대북 제재완화 문제가 새로운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증시는 지수의 탄력적인 움직임 보다 상대적으로 덜오른 종목군아 수익률을 회복하는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