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동아제약, 이사 2명 선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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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아제약이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가 요구한 이사 선임에 대한 주주 제안 문제를 일부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강문석 대표는 강신호 회장의 전경련 회장직 연임 고사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아제약 경영권 분쟁이 강문석 대표의 입장이 수용되면서 봉합되는 단계로 진입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김원배 사장과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가 이사 선임과 관련해 2명 정도 선임하는 선에서 협의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 동아제약측은 "주주제안권 행사로 통보받은 인사 가운데 1~2명의 이사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 달 하순께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사회는 지난 2일 오금석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하면서 등기이사 5명과 사외이사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상탭니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의 제안이 일부 수용될 경우 동아제약 이사회는 총 등기이사 7명과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는 지난 번 주주제안권 행사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강신호 회장과 유충식 부회장 그리고 본인 등 총 10명을 제안했습니다.
(S) 강문석 대표가 동아제약의 절충안을 받아들일 경우 사외와 사내 이사 각 1명씩 선임되는 선에서 사실상 경영권 분쟁은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S) 강신호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연임을 전격 포기한 데 대해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는 상당히 말을 아끼고 아쉬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