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연구진과 에스엔피 제네틱스가 아토피와 천식등의 자가면역질환에 걸리는 메커니즘을 규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세포 표면에서 아토피 항체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CD40' 유전자의 '단일염기다형(SNP)'을 살폈습니다. 연구결과 특정부위의 염기서열에서 씨토신(C)을 갖고 있는 사람이 티민(T)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아토피 항체인 IgE(면역 글로블린) 양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관련 논문은 미국 흉부학회 공식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