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2.05 10:07
수정2007.02.05 10:07
애플의 아이팟에 이어 삼성전자의 옙, 레인콤의 아이리버등 국내 MP3도 윈도비스타에서 오류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들업체는 윈도비스타 출시 이후에도 이 같은 사실을 소비자에게 사전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MP3 모델에 한해서 윈도비스타 PC이용자가 온라인 음원 사이트 삼성미디어스튜디오에서 음원을 내려받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레인콤도 자사 MP3 아이리버가 윈도비스타와의 호환성 문제가 있어 현재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입니다.
레인콤 관계자는 "아이리버를 윈도비스타 PC에 꽂았을 때 일부 오류가 나타날 수 있고 아이리버 플러스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추후 이용자에게 공지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아이팟 이용자에게 윈도비스타를 구입할 때 오류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