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시장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프리보드지수는 전 주에 비해 2.4% 오른 1151.25를 기록했다.

일평균거래량은 53.3% 증가한 20만434주,일평균 거래대금은 14.9% 줄어든 2억3050만원이었다.

한일합섬이 동양메이저측의 소액주주들에 대한 공매개수 가격인 6500원을 초과해 전 주 대비 14.68% 오른 7110원을 기록했다.

한일합섬은 지난달 말 동양메이저 컨소시엄과 M&A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는데 합병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쇼테크는 지난주에 6억9000만원이 넘는 거래가 이뤄졌지만 29일 8470원을 고점으로 박스권 등락을 보이다 전 주 대비 0.48% 내린 8270원으로 마감됐다.

비젼메카는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등을 교체했지만 주가는 46.07% 하락한 995원에 그쳤다.

장외시장은 주 후반에 소폭 반등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 주간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위아로 10.53% 오르며 3만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생보사들은 박스권에서 주가가 움직였다.

미래에셋생명이 1.07% 오른 반면 동양생명과 금호생명은 각각 0.81%,1.10% 하락했다.

코스닥 신규 상장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기업공개 관련 종목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무려 28.57% 떨어지며 1만원대가 무너졌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공모가가 예상보다 낮아지면서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상장예정인 오스템임플란트도 1.87% 내렸다.

상장예비심사 승인 종목인 에버테크노와 상신이디피도 각각 1.86%,3.64% 하락했다.

김태완ㆍ김진수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