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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스타株 '명암' … 포스코ㆍLG데이콤은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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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주가가 급등했던 대형 스타주 상당수가 올 들어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반면 LG석유화학 등 유화 관련주들은 올 들어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스타주 대열에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지난해 스타주 엇갈리는 행보

    지난해 10대그룹 가운데 2위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던 SK그룹주의 조정이 눈에 띈다.

    주가가 145% 상승하며 대형주 수익률 1위,전체 2위에 올랐던 SK네트웍스는 올 들어 22%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단 지분을 제외한 유통물량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해 KOSPI 200 지수 구성종목에 포함됨에 따라 주가가 급등했지만 올해는 KOSPI200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에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다.

    상승률이 96%나 됐던 SKC도 올해는 20%대의 하락세로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삼성그룹주 가운데 지난해 가장 높은 88%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삼성테크윈도 올 들어 16%나 떨어졌다. 78%의 상승률을 보였던 한솔LCD는 기관들의 물량 축소로 25%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해 상승률 상위에 랭크됐던 중대형주 가운데 웅진씽크빅 KCC 등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지난해 그룹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현대중공업그룹의 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올 들어서도 큰 폭의 조정없이 순항 중이다.

    또 작년 30%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호남석유화학은 올해 10% 안팎의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포스코와 LG데이콤도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올해는 유화업종 강세

    올해 대기업 그룹주 가운데 수익률 상위는 대부분 석유화학 관련 업종에서 나오고 있다.

    LG석유화학이 1월 중 27%대의 수익률로 단연 돋보였고 코오롱유화,E1 등도 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유영국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유가는 안정된 반면 세계적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공급이 줄어 석유화학 업종의 강세는 상반기 중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그룹의 삼성정밀화학도 전자재료 사업 부문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8%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한편 주요 그룹 관련주 가운데 STX는 외국인 매수세가 급속히 유입되며 주가가 14%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주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BNG스틸은 실적 호전으로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SK그룹주에서는 SK가스만이 상승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유가증권 시장수익률 상위에는 SNG21,CKF,삼호개발,성창기업 등 중소형주들이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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