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1억5천만달러 규모의 윤활기유 제조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인도네시아 패트라 에스케이(Patra-SK)가 발주한 것으로 수마트라섬 말라카해협 인근, 두마이(Dumai)에 위치한 정유공장 부지 내에 윤활기유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기존 공장을 증설하는 사업입니다. SK건설 관계자는 "지난 23일 태국에서 정유공장 기본설계 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플랜트 공사 수주라며 국내에서 쌓은 윤활기유 제조공장 건설 노하우를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