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인도 철강업체 타타스틸이 영국의 코러스 그룹을 주당 6.08파운드에 인수한 것과 관련, 이를 포스코 주가에 적용할 경우 포스코의 적정주가는 41만원이 나온다는 견해를 밝혔다.

타타스틸이 코러스를 주당 6.08파운드에 인수한 것은 톤당 기업가치를 607달러로 잡은 것으로, 이 경우 코러스의 톤당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90달러라는 것이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톤당 EBITDA는 205달러로, 코러스의 2.28배”라며 “포스코의 톤당 기업가치 1380달러를 감안할 때, 포스코의 적정주가는 41만원”이라고 계산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31일 전일대비 0.30%(1000원) 오른 32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