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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따라 '출렁'..코스피 하루만에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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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짙은 관망세 속에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9P(0.77%) 떨어진 1360.23으로 마감되며 반등 하루만에 다시 뒷걸음질쳤다. 코스닥 지수도 576.37로 4.67포인트(0.80%) 떨어졌다.

    美 FOMC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상승 출발하면서 전날의 반등세를 이어가는듯 했던 코스피는 프로그램 매도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내림세로 방향을 틀었다. 한때 1360선 아래로 밀려났다가 마감 직전 회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0억원과 47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12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연기금도 엿새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대규모 '팔자'에 나선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로 1268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왔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였으나 은행과 철강금속 등은 선전했다.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가 2% 남짓 밀려나는 등 기술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한국전력도 비교적 큰 폭으로 밀렸고 신한지주 KT 롯데쇼핑 등의 주가도 내렸다. 반면 POSCO 국민은행 SK텔레콤 현대차는 상대적 강세를 시현했다.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이 7일만에 나란히 반등하며 급등세를 보였고, 글로비스는 6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장 마감 후 대량의 자전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한진해운이 2% 떨어졌고, '장하성 펀드'의 지분 매입으로 전날 급등했던 대한제당은 7%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시가총액 상위 10위내 종목들 중 LG텔레콤과 CJ홈쇼핑, 다음만이 강세를 보였다.

    국가공인 시험에서 토익을 제외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YBM시사닷컴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새내기주인 네오팜과 나노캠텍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한국성산과 위디츠는 이틀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뛰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동양종금증권 김주형 연구원은 "단기적인 수급 악화 요인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등이 무산되기는 했지만 추가적인 하락 압력은 줄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대금이나 거래량이 추세적으로 줄고 있어 매도압력이 완화됐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선물 외국인의 매도 포지션 규모가 통상적인 고점 수준에 와있어 선물 매도 공세 역시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와 대만 가권지수는 각각 0.6%와 0.5% 밀려나며 동반 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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