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펀드 "노비타 인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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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사모펀드인 보고사모투자전문회사(보고펀드)가 국내 비데업계 2위인 노비타 인수에 나선다.
보고펀드 관계자는 31일 "노비타에 최근 300억원을 투자,30%의 지분을 확보해 2대주주로 올라섰다"며 "기회가 된다면 네오플럭스가 결성한 구조조정 펀드로 부터 지분을 추가매입,최대주주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두산그룹 계열의 네오플럭스는 국민연금과 함께 결성한 구조조정펀드를 통해 2005년 노비타를 인수했었다.
노비타는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비상장사다.
업계에선 보고펀드로의 피인수를 계기로 타 업체와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본격적인 몸집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펀드 관계자는 "국내 비데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고펀드는 앞서 지난 26일 MP3플레이어 선두 업체인 레인콤에 6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가 되는 내용의 계약도 체결했다.
보고펀드는 지난해 양해각서(MOU)까지 맺었다가 변양호 대표가 구속되면서 무산됐던 비씨카드 인수도 변 대표가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음에 따라 재추진하는 등 대형 거래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보고펀드 관계자는 31일 "노비타에 최근 300억원을 투자,30%의 지분을 확보해 2대주주로 올라섰다"며 "기회가 된다면 네오플럭스가 결성한 구조조정 펀드로 부터 지분을 추가매입,최대주주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두산그룹 계열의 네오플럭스는 국민연금과 함께 결성한 구조조정펀드를 통해 2005년 노비타를 인수했었다.
노비타는 지난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비상장사다.
업계에선 보고펀드로의 피인수를 계기로 타 업체와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본격적인 몸집불리기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펀드 관계자는 "국내 비데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고펀드는 앞서 지난 26일 MP3플레이어 선두 업체인 레인콤에 60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가 되는 내용의 계약도 체결했다.
보고펀드는 지난해 양해각서(MOU)까지 맺었다가 변양호 대표가 구속되면서 무산됐던 비씨카드 인수도 변 대표가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음에 따라 재추진하는 등 대형 거래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