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뿐만 아니라 골프회원권가격도 수도권이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국세청은 다음달 1일부로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과세에 활용할 '골프회원권 기준시가'를 정기고시했습니다.

골프회원권 기준시가는 직전고시일인 지난해 8월초에 비해 반년만에 평균 3.5%가 상승했습니다.

지역별로는 6.4%가 오른 경기권과 6.1%가 오른 강원권이 가장 높은 비율로 상승하였으며, 신규개장한 골프장이 많은 제주권은 오히려 2.8%가 떨어졌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골프 회원권은 남부CC로 13억2천만원, 2위는 가평베네스트로 13억1천만원이었고 그 뒤를 이스트밸리,남촌,렉스필드등이 이었습니다.

기준시가 상상률이 가장 높았던 회원권은 오크밸리로 6개월간 3억1천만원에서 4억7천만원으로 뛰어 50.8%나 올랐습니다.

여주가 45%,금강C가 42%,자유가 41.8%가 크게 오르며 상위 5위안에 들어습니다.

전체적으로 기존 297개 골프회원권 중 상승 121개, 하락 64개, 보합 112개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이번 골프장 기준시가를 2.1이후 양도 상속·증여하는 분부터 적용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