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 기금의 투자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시민 장관은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 관련 포럼에서 투자방식 다변화와 투자의사결정 분권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유 장관은 올해 "국민연금 기금의 채권투자 비중을 줄이고 주식과 사회간접자본(SOC),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를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2영동 고속도로와 영천-상주 고속도로, 수원-광명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와 경전선 등 철도사업 등 SOC 투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익성과 안전성이라는 기금운용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해외 분산투자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