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삼창주철공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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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주물 산업은 산업의 '쌀'입니다.
완제품 기계의 완성도와 정확도,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물기술이 핵심입니다"
삼창주철공업(주)(www.sam-chang.co.kr)의 이규홍 대표는 주물 산업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38년 동안 주물제조 외길만 고집한 이 회사는 국내 주물 산업의 발전을 이끈 일등공신이다.
주물은 공해산업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친환경 산업으로 변화시킨 곳도 바로 이 회사다.
석탄으로 인한 고열, 분진, 악취 등이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정원료인 전기로를 도입하는 등 환경설비 구축에 앞장 선 것. 이로 인해 작업환경도 대폭 개선돼 주물산업이 공해산업이라는 고정관념도 희석시켰다.
특히 지난 2003년 개발한 '용탕자동주입장치'는 작업환경은 물론 불량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삼창주철공업(주)가 위치한 인천서부산업단지가 생태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삼창주철공업(주)의 기술개발은 중단 없는 전진만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청정주조기술인 EPC(소실모형공법)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술은 정밀도와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EPC공법에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EPC공법을 개발했지만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PC공법 시 사용되는 주물용 스티로폼 비드의 국산화가 선결되어야 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공법을 적용하면 제품 패턴을 신규제작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가격경쟁력에서 모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좁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훌륭한 국산 기술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정부 및 연계산업의 지원이 절실함을 깨닫게 하는 부분이다.
이규홍 대표는 "주물 산업의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됐지만 아직도 인력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무거운 하중, 화상에 대한 위험 등이 과거보다 상당히 사라져 여성도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생산기술연구원이 먼저 찾아, 해외시장 현황 등 현장과 밀착된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을 전했다.
"주물 산업은 산업의 '쌀'입니다.
완제품 기계의 완성도와 정확도,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물기술이 핵심입니다"
삼창주철공업(주)(www.sam-chang.co.kr)의 이규홍 대표는 주물 산업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38년 동안 주물제조 외길만 고집한 이 회사는 국내 주물 산업의 발전을 이끈 일등공신이다.
주물은 공해산업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친환경 산업으로 변화시킨 곳도 바로 이 회사다.
석탄으로 인한 고열, 분진, 악취 등이 발생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정원료인 전기로를 도입하는 등 환경설비 구축에 앞장 선 것. 이로 인해 작업환경도 대폭 개선돼 주물산업이 공해산업이라는 고정관념도 희석시켰다.
특히 지난 2003년 개발한 '용탕자동주입장치'는 작업환경은 물론 불량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삼창주철공업(주)가 위치한 인천서부산업단지가 생태산업단지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삼창주철공업(주)의 기술개발은 중단 없는 전진만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청정주조기술인 EPC(소실모형공법)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기술은 정밀도와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EPC공법에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EPC공법을 개발했지만 상용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PC공법 시 사용되는 주물용 스티로폼 비드의 국산화가 선결되어야 할 과제이기 때문이다.
또한 공법을 적용하면 제품 패턴을 신규제작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가격경쟁력에서 모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좁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훌륭한 국산 기술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정부 및 연계산업의 지원이 절실함을 깨닫게 하는 부분이다.
이규홍 대표는 "주물 산업의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됐지만 아직도 인력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무거운 하중, 화상에 대한 위험 등이 과거보다 상당히 사라져 여성도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생산기술연구원이 먼저 찾아, 해외시장 현황 등 현장과 밀착된 지식과 정보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