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주택대출 절반 '만기 10년이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만기 10년을 넘는 장기 대출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이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의 40% 이내로 제한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40%' 규제를 피해 보다 많은 대출금을 받기 위해 장기 대출을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06년 말 현재 217조원으로 이 가운데 약정 만기 10년을 초과하는 비중이 50.3%를 기록했다.

    만기 10년 초과 비중은 2003년 말 10.3%에서 2004년 말 20.7%,2005년 말 34.5%로 늘어났다.

    반면 만기 1년 초과~3년 이하의 단기 대출 비중은 2003년 말 62.3%에서 2004년 말 47.9%,2005년 말 28.4%,2006년 말 19.2%로 하락하는 추세다.

    만기 1년 이하 비중은 작년 말 현재 11.3%다.

    이처럼 장기대출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4월5일부터 투기 지역 6억원 초과 아파트의 신규 구입자금 대출에 DTI 40%를 적용하고 있다.

    DTI 규제하에서 대출금을 늘리려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줄이면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대출 만기를 최대한 장기로 늘리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칠레 과일, 조지아 육류 수입 확대될까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10일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 칠레 대사와 미헤일 티기쉬빌리 주한 조지아 대사대리의 내방을 받아 양국 간 실질적 교역 확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이 면담에서 프랑케 대사는 칠레 수출진흥청(ProChile)이 주관하는 ‘North Asia Route’ 행사를 향후 3년간 한국, 대만, 일본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첫 번째 행사는 올해 9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며, 행사와 연계해 칠레 무역사절단(약 20개 기업 참여 예정)이 방한할 예정이다.이에 윤영미 회장은 "협회 차원의 협조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칠레가 돼지고기, 과일, 와인, 연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만큼 한국 시장에도 우수한 제품이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2026 한국수입엑스포가 한국 수입자들에게 칠레 제품과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유의미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회장은 또 미헤일 티기쉬빌리 주한 조지아 대사대리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티기쉬빌리 대사대리는 "앞으로의 한국과의 경제적 파트너십 구축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조지아의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한국 시장에 적극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특히 조지아의 주요 수출 유망 품목으로 와인과 블루베리, 유기농 육류(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등을 소개하며, 이들 품목이 한국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양국 간 교역 확대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강조했고, 조

    2. 2

      "당장 팔 수 있는 기술에 집중"…K배터리 전략은 '실사구시' [2026 인터배터리]

      전기차 수요 부진 장기화로 혹한기를 맞은 배터리 업계가 생존 전략을 ‘실용주의’ 노선으로 전면 수정하고 있다. 먼 미래를 기약하는 장밋빛 기술 대신 당장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 화재 안전성 강화 소재, 제조 원가를 낮추는 팩 기술 등을 앞세워 ‘보릿고개’ 돌파에 나섰다는 평가다.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선 4~5년 뒤 상용화될 ‘꿈의 기술’ 대신 1년 내 시장에 내다 팔 수 있는 상용화 직전의 실용적 기술들이 전시장 메인에 대거 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력망용 차세대 ESS 솔루션인 ‘F2 DC LINK 5.0’을 전면에 내세웠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ESS와 ESS용 배터리 셀은 미국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효율성과 안전성을 개선한 다음 버전 제품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다. 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를 겨냥해 24시간 전력이 끊기지 않도록 돕는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비상 배터리도 전시했다. 전기차 배터리의 빈자리를 신재생에너지 및 AI 데이터센터 수요로 채우겠다는 명확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전략이다.삼성SDI는 AI 기반 진단 기능으로 배터리 안전성을 대폭 높인 ESS 솔루션 ‘삼성배터리박스(SBB)’를 전시했다. 복잡한 시공 과정 없이 현장에서 전력망에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수요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UPS용 배터리와 데이터센터 정전 시 데이터 소실을 막아주는 배터리백업유닛(BBU)용 고출력 배터리,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700Wh/L(리터당 와트시) 달하는 고에너지 각형 배터리에도

    3. 3

      ‘불심 잡는다’ 신한은행, 조계종과 업무협약

      신한은행은 11일 대한불교조계종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등이 참석했다.신한은행은 앞으로 조계종의 신도 관리 체계를 디지털화하고 신도증에 금융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신도증 겸용 카드 발급과 신도 관리용 플랫폼 구축, 신앙 생활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정상혁 행장은 “불교 신도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보여주며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