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제품 수입이 급증해 국내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입을 때 일시적으로 수입을 제한하는 세이프가드 조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해 WTO 24개 회원국들이 발동한 세이프가드가 단 1건에 그쳤으며 2003년 15건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95년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24개 회원국의 총 75건의 일반 세이프가드 조치 가운데 인도, 칠레 등 개도국에 의한 조치가 66건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