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yaila)'의 판매 승인허가를 받은 종근당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섭니다.

지난해 레비트라 코-마케팅 파트너로 선정된 종근당이 독자적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올해 관련시장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회사측은 '야일라'를 국내시장에 출시하고 바이엘헬스케어인 '레비트라'인 그대로 판매해 시장점유율을 전체 시장 3분의 1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김정우 종근당 사장은 "야일라의 발매를 통해 현재 정체기인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체시장을 확대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규모는 연간 1,000억원 정도로 비아그라가 49.2%, 시알리스가 30.4%, 자이데나가 12.8%, 레비트라가 7.6%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