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일본 저스트시스템사를 통해 2월부터 발매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저스트시스템사와 수출계약한 ‘한글과컴퓨터 슬라이드 2007’은 최종 테스트를 마치고 2월부터 어그리 2007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전역의 3,000여 양판점에 공급, 판매됩니다.

조광제 한컴 영업총괄 상무는 "저스트시스템은 2조원대 규모 일본 오피스 시장 최대의 토종 소프트웨어 회사”라며 “한컴의 슬라이드가 발표용 소프트웨어가 없던 저스트시스템에 공급됨으로써 해결사 역할을 하는 셈”이라 설명했습니다.

한편 저스트 시스템사는 오피스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본 굴지의 소프트웨어 회사입니다.

지금까지 저스트시스템은 발표용 소프트웨어 없이 일본어 워드프로세서(이찌따로), 수식계산 소프트웨어(산시로), 그래픽 소프트웨어(하나꼬) 등으로 오피스 패키지를 구성해왔지만 한컴의 ‘슬라이드’도입을 통해 신제품 ‘저스트 스위트(JUST Suite) 2007’의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