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지난 4분기 매출이 부진했지만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양호한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에는 적자였지만 이번에는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ALD(원자층 증착법) 장비의 호조세가 지속되고 매출 품목 다변화 등이 예상되어 전년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2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홍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 하이닉스 및 잠재 고객사의 반도체 설비투자가 공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강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